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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명배우 겸 명코미디언인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 시간) 사망해 전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알콜과 마약 중독에 시달려 왔던 그는 지난 20년간 이를 끊어왔으나 우울증 끝에 캘리포니아 티뷰론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웃음과 슬픔, 그리고 속깊은 사고를 전해주며 감동을 줬던 그의 작품 '톱 8'을 美 디사이더 닷컴이 꼽아봤다.
1.'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1997)'
로빈 윌리엄스가 이 작품서 심리학 교수 숀 맥과이어 역으로 1998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수학 천재이지만 폭행죄를 저질러 위기에 처한 윌 헌팅(맷 데이먼)을 돕는 임무를 맡아 학문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지혜를 주고 감화시킨다. 윌리엄스는 깊은 혼란과 내면의 슬픔을 담은 명연기를 펼쳐보여 오스카상 금자탑을 일궜다.
2.'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1989)'
'시험성적에 촛점을 맞춘 교육제도 對 행동하는 교육'을 다룬 피터 웨어 감독의 작품.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속깊은 공명이 울리는 영화다. 로버트 션 레너드, 에단 호크, 조쉬 찰스가 학생으로 출연했고, 이들을 가르치는 영어선생 존 키팅이 등장한다. 로빈 윌리엄스. 그는 교실서 학생들을 책상위에 올라서 할말을 하게하며,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그를 두고 '오 캡틴! 마이 캡틴'하고 외친다. 그는 영화속 매 장면들을 통해 열린, 깬, 그리고 자유분방한, 행동하는 교육을 시킨다.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오늘을 즐겨라)"라고 한 명대사로 유명하다. 로빈은 동기부여적이고 영감을 주는 극중 키팅선생, 그리고 똑같은 캐릭터의 밖의 배우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3. '모크 앤 민디(Mork & Mindy, 1978)'
'모크 앤 민디'는 로빈 윌리엄스의 TV 첫 작품은 아니다. 이보다 앞서 스크린서 그는 모크 역을 맡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의 역할과 연기는 근원적이고 충만한 운동에너지가 있으며, 아이같은 놀라운 감각은 어른이나 아이에게 모두 공감을 주었다.
4.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 1993)'
지난 199년에 코미디 소품인 '미세스 다웃파이어'보다 흥행이 잘된 영화는 딱 한편 있었다. 거대 블록버스터인 '쥬라기 공원'. 그만큼 로빈 윌리엄스가 가정부로 나와 단지 아줌마 여장만 하고서 온갖 컴퓨터 기술에 특수효과가 다 동원된 공룡에 버금갔다. 그는 자신의 데뷔초 코미디의 정수를 여기서 보여줬다.
5. '사랑의 기적(Awakenings, 1990)'
이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 경력상 가장 과소평가된 작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영화서 정신병원에 와 환자 드 니로를 돕는 세이어 박사 역할을 한 로빈 윌리엄스는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명연으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까지 올랐다.(그때 상은 '행운의 반전(Reversal of Fortune)'을 한 제레미 아이언스에 돌아갔다).
6. '피셔 킹(Fisher King, 1991)'
케리 길리엄 감독의 이 영화로 세번째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윌리엄스가 희극배우 출신으로서 근원적인 슬픔을 보여준 몇 안되는 역할로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7. '굿모닝 베트남(Good Morning Vietnam, 1987)'
월남전에 파견된 DJ 애드리안 크로나워 역으로 오스카상 네번째 후보에 오른 작품. 루이 암스트롱의 주제곡 '원더풀 월드', 작렬하는 월남전 속 현지인과 장병, 간부들과의 에피소드도 좋지만. 윌리엄스는 그의 장기인 수많은 명사의 성대모사를 들려주며 코미디 천재를 과시한다.
8. '버드케이지(The Birdcage(1996)'
지난 1996년 흥행 톱 10에 오른 영화. 이는 온전히 로빈 윌리엄스의 덕으로 성적 소수자(LGBT)의 권한을 다룬 획기적 내용. '버드 케이지'란 시골 바를 무대로 이 바의 주인 로빈 윌리엄스는 아내, 아들, 주의원 등과 게이 레즈비언 등 갖가지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 게이/레즈비언 장르 영화로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故 로빈 윌리엄스. 사진 = 영화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스틸(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영화 '라이센스 투 웨드'(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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