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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힘써온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캐치볼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다나카가 90피트 거리에서 50개의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도 만족감을 표시하며 다나카 시즌 막판 복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부상 전까지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로 호투하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과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꼽혔다.
하지만 지난달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진단 결과 팔꿈치 인대가 일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수술 대신 약물 치료를 택했고 이후 재활에 매달렸다.
이날 캐치볼 훈련을 아무런 문제없이 소화한 다나카는 재활의 다음 단계로 120피트 거리에서의 캐치볼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그의 선택에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단 다나카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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