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결국 불발됐다.
축구협회는 13일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레버쿠젠 구단 방한 때 손흥민의 2014 아시안게임의 차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구단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레버쿠젠은 12일 오후 보내온 회신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중요한 선수이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팀 전력을 고려해 차출할 수 없다는 의견을 협회에 전달했다.
이에 협회는 재차 16강 이후부터 차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오늘 오전 레버쿠젠은 국제축구연맹(FIFA) 캘린더 상에 없는 대회 참가를 위한 대표팀 소집에 응할 수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표하며 차출이 불가하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손흥민 선수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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