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광종호가 ‘손세이셔널’ 손흥민 없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광종 감독은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광종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23세이하(U-23)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23세 이상)에는 김신욱, 김승규(이상 울산)과 함께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부재로 공격에 비상이 걸렸지만 이광종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손흥민이 없지만 서울에서 활약하는 윤일록이 그 자리를 커버할 수 있다. 또 문상윤도 인천에서 그 자리를 뛰고 있다”며 충분히 대체할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호는 손흥민이 없어서 뽑은 게 아니다.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어 뽑았다”면서 “축구는 11명이 한다. 1명이 없어도 대체할 수 있다. 손흥민이 빠진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광종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김신욱이 ‘골’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K리그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포항)를 비롯해 이재성(전북), 이종호(전남) 등도 충분히 전방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