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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화축구 올스타전에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초청했다.
최근 무력 충돌로 약 2000명의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평화축구 올스타전은 9월 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이에 교황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와 마라도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참가를 부탁했고 이들도 흔쾌히 응했다.
이번 평화축구에는 메시, 마라도나 외에도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바조, 안드레아 피를로,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해 지네딘 지단, 사무엘 에토, 나가토코 유토 등이 출전한다. 또 이스라엘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아스날 등에서 뛰었던 요시 베나윤도 참가한다.
이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수비수 하비에르 자네티가 설립한 자선단체 푸피 파운데이션과 교황 측이 공동 주최한다.
[부폰-프란치스코 교황-메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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