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선발 김대우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두산을 8-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은 59승 1무 39패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의 선두타자 홈런부터 이택근, 강정호까지 홈런 3방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며 “이후 박병호의 3타점 덕분에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대우가 시즌 최고 피칭을 했는데 싱커가 좋아져 앞으로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그리고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줘 칭찬해 주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과 박병호가 1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