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조2위로 8강전에 올랐다.
김승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4 FIBA 아시아 18세 이하 남자농구선수권대회 E조 예선 최종전서 중국에 54-81로 완패했다. 한국은 4승1패로 예선을 마쳤다. 중국에 이어 E조 2위로 8강전에 올랐다. F조 3위 일본과 8강전서 맞붙게 됐다.
한국은 대회 개막 직전까지 불안했다. 프로와 대학을 상대로 연이어 전력 점검을 했으나 김 감독의 만족도를 100%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된 뒤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요르단 필리핀 말레이시아 카타르를 연이어 물리치고 1~2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다만 우승후보 중국에는 신장과 테크닉에서 한 수 아래였다. 한국은 중국전서 변준형(제물포고)이 13점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26일 일본과 8강전을 갖는다. 상위 3팀이 내년에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 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18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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