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페이스오프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의 주인공 박해진의 새로운 스틸 컷이 공개됐다.
박해진은 극 중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연동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구금돼있는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이에 살인 사건 현장에 나타나 수사에 나선 그의 모습은 아이러니함을 증폭시키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박해진은 폴리스라인으로 둘러싸인 사건 현장을 둘러보는 예리한 눈빛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이에 셜록 홈즈로 환골탈태한 사이코패스가 된 그가 살인 사건 수사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왔던 박해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냉랭한 포스와 눈빛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박해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정문은 감정선이 어려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박해진 역시 보다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대본 분석은 물론 표정 연기에 대한 연습 또한 게을리하지 않고 있는만큼 한층 더 깊어진 박해진의 연기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악질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나쁜 녀석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다. 내달 4일 밤 10시 첫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 사진 = OC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