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승우가 맹활약한 한국 16세이하(U-16)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일본이다.
최진철 감독의 U-16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태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의 상대는 B조 2위로 올라온 일본(2승1패)이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4강 진출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4강에 오를 경우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17세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따게 된다.
태국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이승우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졌다. 이승우는 상대 진영에서 장결희와 이대일 패스를 통해 수비를 무너트린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7분 황태연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후 2골 차 리드를 잘 유지하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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