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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봄'이 힐링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며 한국영화의 자긍심을 한 단계 높인 영화 '봄'이 지난 1일 폐막한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수채화 같은 해맑은 느낌의 힐링 티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힐링 티저 포스터 3종은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세 주연배우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당신의 봄은 언제인가요?"라고 관객을 향해 묻는다. 관객들에게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히 빛났던 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만든다.
한국영화의 신뢰감 있는 얼굴 박용우는 인간의 신체를 통한 미의 탐구에 일생을 바쳐온 조각가답게 먼 곳을 물끄러미 응시한 채 고뇌에 빠져있고, 드라마 '기황후'와 영화 '베를린'의 카리스마를 거두고 동양적 여성미로 세계의 각광을 이끌어낸 변신의 귀재 김서형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묵화 같은 한복 차림에 양산을 쓰고 미소를 머금은 채 길을 걷고 있다.
충무로의 기대주로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이유영은 수면 위에 반짝이는 햇살보다 더 밝은 웃음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봄'은 60년대 말,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불치병에 걸려 삶을 놓아버린 채 살고 있는 조각가 준구(박용우)와 이를 안타까워하며 그에게 다시 예술혼을 되살려 주려는 아내 정숙(김서형), 가난과 폭력 속에 두 아이를 키우며 자신을 잊고 살다가 모델이 되면서 희망에 눈뜨는 여인 민경 (이유영),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눈부신 순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 '봄' 힐링 포스터. 사진 = 스튜디오후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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