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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 고(故) 리세, 은비의 마지막 무대가 담긴 KBS '열린음악회'가 편집 없이 방송된다.
11일 KBS 관계자는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 코드의 무대 방송 여부에 대해 조심스럽게 논의를 했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진행된 녹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새벽 1시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멤버 은비가 사고 당시 안타깝게 숨졌다.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7일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고 주니(왼쪽)가 리세.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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