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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509타수 153안타, 타율 0.301가 됐다.
이대호는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투수 루이스 멘도사를 만났다.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2-6으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카운트 1B2S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역시 2-6으로 뒤진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2B서 3구를 공략했으나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7로 뒤지던 9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볼카운트 2B2S서 5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대로 경기도 종료됐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2-7로 패배했다. 니혼햄 선발투수 루이스 멘도사가 9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소프트뱅크는 74승6무49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니혼햄은 62승3무60패로 퍼시픽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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