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중심타선이 쳐주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11일 잠실 한화전서 16안타로 11득점하며 11-6 승리했다. 4위 LG를 추격하는 아주 귀중한 승리.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으나 외국인투수 단일팀 최다 50승 고지에 올랐다. 김현수와 호르헤 칸투가 각각 3안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올 시즌 3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초반 난조를 보였지만 노련하게 5회까지 던지며 승리 발판을 놓았다. 윤명준을 필두로 불펜이 제 역할을 했다 중심타선이 쳐주면서 후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두산은 12일 잠실 한화전서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송일수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