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탕웨이 주연의 영화 '황금시대'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황금시대'는 내달 3일 오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기자시사회를 개최하며,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에 공식 초청과 더불어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특히 유일무이 홍콩 금상장 감독상 4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가진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이 내달 2일 개최되는 제19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더 주목받고 있다.
탕웨이는 '색, 계' 이후 다시 한 번 실존인물을 연기해 이목을 끈다. 탕웨이가 연기한 샤오홍은 10년의 시간동안 100여권의 작품을 남기며 불꽃같은 삶을 산, 중국 현대문학의 보물로 일컬어지고 있는 천재작가다.
한편 탕웨이, 풍소봉, 왕지문 등이 출연하고 허안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황금시대'는 내달 16일 개봉된다.
[영화 '황금시대'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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