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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박시연과 배수빈이 행복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출연진이 생각하는 최고의 결혼은 어떤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시연은 "드라마 속에서는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평범하고 평온한 것이 최고의 결혼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시연은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내 스스로 결혼을 평가한다면 70점 혹은 80점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은 질문에 배수빈은 "결혼을 할 때 환상을 갖고 결혼하지 않았다. 항상 친구처럼 서로 도와가며 다독거리면서 그렇게 하는게 최고의 결혼이지 않을까 싶다"며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이다. 내 점수는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는 것 같으니 90점 주겠다"고 답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미혼의 스타앵커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박시연이 하루 아침에 비혼모가 된 스타앵커 차기영 역을, 배수빈이 능력 있는 앵커였지만 선거 낙선으로 위기에 몰린 조은차 역을, 노민우가 결혼을 부담스러워하는 엘리트 기자 박태연 역, 엄현경이 취직보단 취집이 희망인 방송국 계약직 AD 현명이 역을 맡았다.
영화 '연애의 목적', '어깨너머의 연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스타일' 등을 연출한 오종록 PD가 의기투합했다. '최고의 결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배우 박시연과 배수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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