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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신아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아람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결승전서 연장 접전 끝 순위지에(중국)에게 5-6으로 패배했다. 신아람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신아람은 1라운드 2분 28초 남기고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순위지에도 곧바로 공격 성공. 이어 연이어 동시에 공격에 성공하면서 3-3 동점.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2라운드 초반까지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신아람은 2라운드 41초만에 첫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깼다. 그러나 순위지에가 곧바로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4-4 동점. 순위지에는 신아람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에 성공해 1분 10초 남기고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신아람도 13초 남겨놓고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전. 순위지에가 21초를 남겨놓고 결정적 득점에 성공했다. 6-5로 승부가 끝났다.
[신아람. 사진 = 고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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