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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유도의 김은경(동해시청)이 부상 투혼 끝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은경은 22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유도 78kg급 이상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사르바쇼바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은경은 준결승 경기에서 당한 어깨탈구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김은경은 사르바쇼바와의 대결에서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효를 두개씩 주고 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어 김은경은 경기종료 직전 안뒤축걸기에 이은 누르기로 극적인 한판승을 거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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