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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리며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강판한 이후 한 달여 만의 복귀다.
비록 류현진이 실전 등판 없이 시뮬레이션 투구만을 소화한 채 중요한 경기에 나서게 됐지만 그는 자신감 있는 모습이다. 팀에서도 그에 대한 기대가 높다.
3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시리즈 3차전에서 100~110개 정도의 공을 던져주길 기대하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에 잘 던졌다”며 “류현진은 지금 그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고 있다”며 류현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류현진 본인도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며 부상 부위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던 류현진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당시와 같은 호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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