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12회 혈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즌 성적 59승 2무 63패로 5위. 4위 LG 트윈스가 승리하며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모두 수고 많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SK는 8회와 9회 넥센과 역전을 주고 받으며 승리를 노렸지만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SK는 12일 휴식 뒤 13일 문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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