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포스트시즌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
NC가 홈 최종전서 선두 삼성을 2-1로 잡았다. 투수 6명이 동원돼 삼성 타선을 단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이종욱의 결승타가 터지면서 값진 3연승을 내달렸다. NC는 이날 선발투수 에릭 해커에 이어 테드 웨버, 이재학 등 선발요원들을 잇따라 등판시켰다. 노성호, 원종현, 이혜천, 김진성 등 불펜진도 성공적으로 점검했다. 삼성이 홈에서 축포를 터트리는 것도 저지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선수단 전체가 마음을 모아 포스트시즌에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 투수들을 최대한 활용한 건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투수들이 최대한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투수들이 타이트한 상황서 잘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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