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상주상무와의 홈경기를 '남구 데이(DAY)'로 치른다.
울산은 19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4 32라운드 상주상무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홈경기를 중구 데이로 진행했던 울산은 다시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돌아와 남구 데이를 실시한다.
울산은 행정구역(4개 구, 1개군)에 따라 구·군민을 초청하는 행사로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구·군민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구민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세 번 치러진 구민 데이에서 평균 1만3790명의 울산시민이 찾아온 만큼 네 번째 열리는 남구 데이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상위 스플릿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만큼 울산 시민들의 응원이 절실하며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고 슈틸레케 감독의 국가대표 첫 소집 멤버로 뽑혔던 수문장 김승규가 복귀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남구 데이를 위해 울산시 남구청에서 경품을 지원했다. 장내 하프타임 댄스 이벤트 행사를 위해 LED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압력밥솥 등 고가의 전자제품을 준비했다.
경기장 외곽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증정한다. E1 게이트 이벤트 존에서는 행운의 룰렛이벤트, 슈팅 에어바운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경품으로는 울산 제휴업체인 프렌즈샵 상품권과 자전거 10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실종유괴 예방 팔찌 나눔 활동을 펼치며 팬 사인회는 울산의 중원을 책임지는 김성환과 멀티플레이어 이재원이 참여한다.
이날 플레이어즈 에스코트는 울산 옥동 초등학교 축구부 11명과 옥동 유소년 축구클럽 어린이 1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상주전 티켓 예매는 울산현대 공식 홈페이지(www.uhfc.tv)에서 가능하며 치킨존 예매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