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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노홍철이 목소리만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두 번째 이야기를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하하와 노홍철이 한 팀을 이뤄 그룹 S.E.S 바다를 만났다. 노래방에서 조우한 세 사람의 장면에서 하하와 바다의 모습만 나왔고, 노홍철은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7일 밤 12시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1차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체혈로 검사에 응했다. 아직 노홍철의 혈중알코올농도 및 처벌 정도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노홍철은 이날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으며, '무한도전' 제작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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