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최연승 "장동민, 상대 눈치 잘봐 게임에 도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tvN ‘더 지니어스’ 일반인 출연진이 개그맨 장동민의 플레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공개모집 일반인 출연자 4인의 기자간담회에서 한의사 최연승은 장동민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최연승은 "장동민이 회식 자리에서 '난 세상에서 누구보다 남들 눈치를 잘본다, 내가 살아온 영향'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사람들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어떻게 생각할지를 누구보다 빨리 눈치를 챈다고 하더라. 그게 우리 게임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의 개그 스타일 자체가 호통인데, 신아영이 '호통을 들었을 때 왜 기분이 좋지?'라고 하는 것 처럼, 장동민은 상대를 잘 파악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장동민은 이 프로그램에서 빠른 두뇌회전과 획기적인 전략 등으로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 호평받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

현재 현직 딜러 권주리,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변호사 강용석,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배우 하연주, 개그맨 장동민,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한의사 최연승 등 8명이 살아남아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더 지니더스3’ 최연승.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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