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줄리안이 이태원 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공형진, 문정희, 김민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줄리안은 본 직업이 DJ라고 밝힌 뒤 이태원 클럽에 꽂혔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이 주인 파티라면 돈 상관 없이 한다. 주최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크리스마스 때도 주최하고 여름엔 루프탑 파티를 뉴욕처럼 한다"며 "사람들이 두시간 동안 기다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 요즘 내가 하는 파티가 잘 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국 생활 10년 됐다. 처음에 클럽 접했을 때 너무 재밌었다"며 "요즘엔 홍대나 강남 클럽에 비슷한 음악만 나온다. 이젠 지겨워 이태원 클럽에 빠지게 됐다. 이태원에서는 조금 더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털어놨다.
또 "아무래도 나이트는 만남을 위한 자리였다. 중간에 슬로우 타임이 있었다"며 "이태원에는 외국인도 있고 동성애자들도 있고 사람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귀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줄리안은 "그리고 이태원은 옛날부터 자유로웠다. 우리는 달라야 돼, 본질에 맞게 해야 한다는 게 있다. 해외까지도 소문이 나는 클럽이 있다"고 밝힌 뒤 이태원 클럽에 대해 하나 하나 설명했다.
['매직아이' 줄리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