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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줄리엔강이 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줄리엔강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밝게 웃으시던 김자옥 선생님. 아프신 줄도 모르고...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줄리엔강과 故 김자옥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자옥 씨가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故 김자옥은 폐암 판정을 받았음에도 최근까지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이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 씨, 그리고 출가한 딸이 있다.
[줄리엔강(왼쪽) 故 김자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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