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주성이 8700득점과 37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김주성(원주 동부)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 출장,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8700득점과 3700리바운드를 넘어섰다. 동부는 김주성의 활약 속 kt를 71-57로 꺾고 kt전 9연패를 끊었다.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
김주성은 이날 전까지 8700득점과 3700리바운드에 2점, 2개씩 남겨놓고 있었다.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김주성은 1쿼터 종료 4분 36초를 남기고 코트로 들어왔다. 이후 2분 45초를 남기고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승원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기회가 생겼다. 김주성은 뱅크슛으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700득점째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4번째.
3700리바운드는 2쿼터에 달성했다. 1쿼터에 리바운드 1개를 걷어낸 김주성은 윤여권의 3점슛 시도가 림을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이로써 프로 통산 3번째 3700리바운드도 넘어섰다.
김주성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고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동부 김주성. 사진=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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