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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오언종 KBS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언종 아나운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지하 1층 아나운서교육장에서 열린 'KBS아나운서 100인 100색'(이하 백인백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제가 12월 21일 결혼한다. 사실 이번에 '백인백색'을 찍으면서 여자친구가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오언종은 "여자친구가 가무에 능하다. 그런데 제가 박치에 음치이다보니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데, 다행히 여자친구가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랩을 했다"며 "이번에 영상을 만들면서도 여자친구의 힘이 컸다. 여자 친구의 소개로 음반 프로듀서와 신인 랩퍼를 만나 뮤직비디오까지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백인백색' 영상을 찍으면서 결혼 준비를 같이 했는데, 덕분에 여자친구와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정신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인백색'은 KBS 아나운서들의 특기와 정점을 아나운서들 스스로 영상으로 제작해 알리고, 아나운서라는 정형화된 이미지 뒤에 감춰진 리얼하고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동영상 사이트 유브를 통해 이영호 아나운서의 세팍타크로 소개 영상과 오정연 아나운서의 리듬체조 시연 모습 등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언종 KBS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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