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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중국 대륙에서 '조선 총잡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의 영상 플랫폼 QQ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PV에서 누적 조회 수 4억 뷰를 돌파하며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22회로 종영한 '조선 총잡이'의 누적 조회 수는 1일 현재 4억 3천만뷰를 넘어섰고, 일일 평균 조회 수도 수십만 건에 이르러 5억뷰 돌파도 머지않을 전망이다. 이미 종영한 지 석 달이 지난 상황에서 '돌풍'이라 할 만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앞으로 '조선 총잡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계속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 총잡이'가 시대와 국경마저 허물고 중국 대륙을 접수한 것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는 국내외 어디서든 통한다는 정설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가 천오백만 명에 육박하는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 또한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현대물과 비교해 봤을 때 사극의 경우 한국 고유의 정서와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조선 총잡이'의 인기는 중국 내 한류 다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S 2TV 드라마 '조선 총잡이' 포스터. 사진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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