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성혁, 한채아에 "나랑 사귑시다" 고백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성혁이 한채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6회에서는 이지건(성혁)이 귀가하는 송도원(한채아)을 기다렸다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건은 도원의 휴대폰을 빼앗아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친(남자친구)'으로 저장하려 했다. 이에 도원이 발끈하자, 지건은 순간 "사귑시다. 나랑"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내가 왜요?"라고 되묻는 도원에게 지건은 "사람이 "틈만 없는 게 아니라 눈치도 없네. 아니 내가 왜 이 밤에 여기까지 와서 기다리고 나주까지 갔겠어요? 이렇게 얘기를 해도 몰라요?"라고 소리쳤다.

도원은 "지금 장난 하는거죠?"라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지건은 표정을 바꾸고 "나 송PD..아니 도원 씨 좋아해요"라며 "어때요? 내 고백 받아줄거요?"라고 재차 프러포즈에 나섰다.

그러나 도원은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요"라며 한 발 물러섰고, 지건은 "그럼 생각해보고 답줘요"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6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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