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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과 이시영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1회에는 장희태(엄태웅)와 김일리(이시영)이 처음 만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학생인 일리는 나무에서 노래를 듣다 떨어졌고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비뇨기과로 잘못 찾아갔고, 여기에서 실제로 포경수술을 받고 내려온 희태(엄태웅)과 우연히 처음 만나게 됐다.
수술을 받고 엉거주춤한 희태를 넘어뜨린 일리는 "못 일어나시겠어요? 도와드려요?"라며 바지 허리띠를 붙잡고 그를 일으켜 세웠고, 희태를 더욱 힘들게 했다.
일리는 희태에게 "아저씨만 아니어도 난 벌써 신호등 건너갔을 거라고요!"라며 "그러게 왜 이제야 포경수술을 하냐고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일리는 희태에게 떡볶이를 얻어먹고는 다시 재빨리 제 갈길을 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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