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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드라마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뉴스전문채널 YTN '뉴스정석'에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생'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태호 작가는 정찬배 앵커의 "시청자들이 왜 미생에 열광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샐러리맨이 나오는 드라마, 영화를 보게되면 큰 사건에 이야기가 집중돼있는데 '미생'은 파티션 그 아래의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독자들은 '내 이야기같다'라는 공감을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윤태호 작가는 "1988년도에 대학에 떨어지고 허영만 선생님 문하생으로 들어가 만화를 배웠다. 그래서 회사 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라며 "처음에는 과장이 뭔지, 부장이 뭔지도 몰랐을 정도로 직급 체계를 몰랐다. 그런데 아는 분들을 물어물어 취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생'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윤태호 작가.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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