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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윤태호 작가가 시즌2 속 장그래의 행보를 전했다.
2일 방송된 뉴스전문채널 YTN '뉴스정석'에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생'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날 윤태호 작가는 "무스펙자도 좋은 직장입사가 가능할까?"라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좋은 직장이라는게 꼭 대기업만을 말하는 것일까를 생각해본다면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현답을 제시했다.
이어 정찬배 앵커는 "마지막에 장그래가 사장님도 됐으면 좋겠는데, 준비하고 있는 시즌2에서는 장그래가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윤태호 작가는 "시즌2에서도 장그래는 그냥 직원으로 계속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호 작가는 "어차피 만화에서는 일 자체가 캐릭터가 되기도 했다. 일이 무엇일까, 왜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이 어려울까에 대해서 회사 내 시스템을 주로 다루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윤 작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완생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조금씩 지향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삶을 조금씩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양보없이 자신의 몫을 쟁취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윤태호 작가.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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