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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밀연애'의 김민지 PD가 일반인 예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비밀연애'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일반인 예능에는 성공사례도 있지만 실패사례도 있다"는 기자의 지적에, 김민지 PD는 "일단 많이들 걱정하는 부분이 출연자 커플 사이에 사이가 안좋아지는 상황을 얘기하는데 커플 선정 단계부터 이런 포맷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을 선정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김 PD는 "그들이 걱정하는 것을 미리 듣고 촬영 과정에서는 조심을 하는 편이다. 또 방송이 나갈 때도 커플들이 비호감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도록 편집 과정에서도 조심을 하고 있다. 방송을 보고 출연자와 시청자들이 불쾌하지 않는 것에 주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밀연애'는 일반인 다섯 커플이 본인의 연애 상대를 숨기며 함께 생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JTBC '마녀사냥'을 공동 연출한 김민지 PD의 신작인 '비밀연애'는 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지 PD.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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