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이 시청률 쓴맛을 보며 쓸쓸히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 마지막회(2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23회 시청률 4.3%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10.6%, KBS 2TV ‘힐러’는 7.9%를 기록해 각각 월화극 1위와 2위에 올랐다.
한편 ‘비밀의 문’ 마지막회는 영조(한석규)와 이선(이제훈)이 끝까지 정치 이해관계를 두고 견해 차이를 보인 가운데, 결국 이선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24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시작한 ‘비밀의 문’은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창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지만, 시청자들의 공감대와 흥미를 이끌지 못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비밀의 문’ 포스터. 사진 = S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