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들 마션위해 생애 첫 뮤비 출연…남다른 카리스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박근형이 아들을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을 감행했다.

박근형은 10일 정오 발매되는 마션(윤상훈)의 디지털 싱글 ‘Don't you cry’를 통해 생애 처음 뮤직비디오 출연에 도전했다.

이번 ‘Don't you cry’ 뮤직비디오를 통해 박근형은 그간 TV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선 박근형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마초적인 남자의 매력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아들 마션 역시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박근형과 함께 아픈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한 남자의 현재와 과거를 연기했다. 뮤직비디오는 마션과 박근형이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형식으로 뮤직비디오의 기획 역시 마션이 진행했다.

이번 뮤비 출연은 아들(마션)의 음악을 들은 박근형이 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이미 지난 9월 SBS '썸싱'에 동반 출연해 밝혀졌듯 박근형과 마션은 부자관계다. 실제로 부자지간인 이들이 뮤직비디오 내에서 현재와 과거, 서로 거울을 보는듯한 설정으로 한 남자를 연기해내 더욱 흥미롭다.

이 특별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더 값지게 만들고 있는 디지털 싱글 ‘Dont you cry’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의 목소리 샘플링이 얹혀진 곡으로 겨울의 쓸쓸한 분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곡이다. 여기에 하림의 하모니카 솔로가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더 해주고 마션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가객 김현식의 목소리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박근형의 뮤직비디오 지원사격까지 더 해진 마션(with 김현식)의 ‘Don't you cry’는 10일 정오 발매된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마션은 최근 개봉했던 영화 ‘카트’ 와 현재 MBN에서 방영중인 ‘천국의 눈물’에서 연기자로 만나볼 수 있다.

[박근형 마션. 사진 = 마스필드 레코드]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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