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야구협회는 '2014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분 수상자를 선정했다.
협회는 태국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탁월한 지도력으로 국가대표팀이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여 이효근 마산고등학교 감독을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발휘한 장충고등학교 송성문(넥센 지명)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송성문은 68타석 62타수 29안타 타율 .468를 기록했다.
아울러, 초·중·고·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과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9년만에 세계를 재패하는데 기여한 강동구리틀야구단 황재영과 LG배 국제야구대회 국가대표A팀에 속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강정희를 '우수 선수상' 수상자로,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배만호 부산시야구협회 회장, 경북야구협회 이성우 회장, 연식야구연맹 김양경 회장, 서울시야구협회 최대희 부회장, 시흥시야구협회 정광순 시장, 대한야구협회 방송담당 이경아 씨를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결정했다.
또한, 고척동돔구장 및 대체야구장 건립에 따른 야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유소년야구대회 유치를 통한 지방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속초시야구협회 김봉덕 회장과 심층적인 학생야구 취재와 언론 보도를 통해 학생야구 발전에 기여한 홍희정 기자가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야구인의 밤'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효근 마산고 감독(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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