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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의 파한 자이디 단장이 맷 켐프의 트레이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자이디 단장은 10일(한국시각) LA타임즈 등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윈터미팅과 관련해 말하며 켐프의 트레이드설에 대해 언급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자이디 단장은 “켐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정보는 사람들이 단별적인 것을 들은 것일 뿐”이라면서 “이 같은 소문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보다는 사람들이 믿기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윈터미팅이 열리자 샌디에이고가 켐프를 영입할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켐프를 샌디에이고로 보내는 대신 샌디에이고에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포함해 유망주 투수를 받는 조건이 성사됐다는 구체적인 소식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자이디 단장은 이 같은 소문을 모두 부인하며 “현재 얘기되고 있는 협상과 관련된 내용들은 언론이 원하는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켐프는 올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7리 25홈런 89타점 77득점 출루율 3할4푼6리를 기록했다. 그는 빅리그에서 올해까지 9시즌 동안 활약하며 타율 2할9푼2리 182홈런 648타점 650득점 장타율 4할9푼5리를 기록 중이다.
한편 LA타임즈는 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와 칼 크로포드에 대한 제안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맷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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