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 조수혁(27)과 공격수 권혁진(26)이 이번 주말 나란히 웨딩마치를 올린다.
조수혁은 13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벨라지움에서 미모의 신부 김희경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음날인 14일 오후 1시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는 권혁진이 아름다운 신부 김 혜민 씨와 화촉을 밝힌다.
조수혁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박희도의 소개로 김희경씨를 만나 3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수혁은 “항상 운동할 때 옆에서 큰 힘이 되 준 아내와 평생 행복하게 살 것”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14일 결혼식을 올리는 권혁진은 염기훈과 동서 지간이 된다. 경찰청에서 뛰던 당시 팀 동료 염기훈이 권혁진에게 처제 김혜민씨를 소개해줬고 둘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 하게 됐다. 아내 쪽에서는 한 집안에 든든한 축구선수 사위가 둘이나 생긴 셈이다.
한편, 조수혁과 권혁진은 각각 인천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조수혁(위)과 권혁진(아래)의 웨딩사진.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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