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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해롤드&모드' 제작발표회에서 "연극을 선택한 계기는 최근에는 무대 쪽 작품을 못했었다. 저한테 무대라는건 되게 많이 필요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왜냐하면 매체 연기, 매체라는 데서 하는 연기가 굉장히 순발력을 필요로 하고 많은 것들을 금방 금방 만들어내야 하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100이면 내가 130, 140을 연구하기 보다 100에서 깎아 먹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게 계속 되다 보니 저한테는 계속 메꿀 수 있는 게 필요했다. 나를 메꾸고 가다듬을 수 있는 게 필요했다"며 "그러다 '해롤드&모드'와 박정자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내가 비워진 것에 대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힐링 연극을 만나게 돼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해롤드&모드'는 세대를 초월한 청년과 할머니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배우 강하늘, 박정자, 우현주, 홍원기, 김대진, 이화정이 출연한다.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강하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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