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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힙합 그룹 M.I.B 강남에 속아 공포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년 만에 일본 집을 방문한 강남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현무와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도쿄 인근 놀이공원 후지큐 하이랜드를 찾은 강남은 그를 롤러코스터 타카비샤 승강장으로 이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탈출을 시도했으나 이내 강남에 붙잡혀 꼼짝없이 타카비샤를 탔다.
타카비샤를 타기 전부터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던 전현무는 눈앞에 121도 낙하를 위한 승강장치가 모습을 드러내자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급 참회를 시작했다. 이어 외계어로 앓는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전현무와 달리 한껏 신난 강남은 이어 그를 높이 76m(아파트 28층 높이)의 롤러코스터 후지야마로 이끌었고, 사색이 된 전현무는 또다시 도망을 시도했지만 이내 붙잡혀 후지야마에 강제 탑승했다.
전현무는 후지야마가 최고 높이에서 고속 하강하자 "살려줘!"라고 비명을 질렀다. 이어 내리자마자 털 썩 주저앉았지만 "너무 무서워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탔다. 그런데 강남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곳이라 그걸 위안삼아 탔다"고 강남과의 우정을 강조했다.
[전현무-강남.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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