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GS칼텍스 3-0으로 꺾고 선두로 도약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20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6-24 25-22 25-15)로 꺾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9승 6패(승점 26)를 기록하며 4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패한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3승 10패(승점 13)가 됐다.

이날 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니콜은 블로킹 득점 3점을 포함해 총 28득점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황민경(9점)과 문정원(7점)은 각각 서브 득점을 2개, 3개씩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정대영도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쎄라가 9득점에 공격 성공률은 29.62%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도로공사를 상대로 패하고 말았다. GS칼텍스는 이소영(12점)과 한송이(10점)가 분전했지만 쎄라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도로공사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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