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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허삼관'이 역대급 촬영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허삼관' 현장 스틸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의 전에 볼 수 없던 특별한 모습이 담겨 있다. '허삼관'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하·하(하정우 하지원) 커플과 역대급 배우들의 앙상블, 현장의 뜨거운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촬영 후 진지하게 모니터하고 소품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하정우의 모습은 '허삼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은 물론 영화의 풍성한 볼거리를 위한 세심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하지원이 서로 마주 앉아 콘티를 분석하는 모습은 두 배우의 완벽한 부부 호흡을 기대케 한다.
이어 마을의 절세미녀 허옥란 역을 맡은 하지원이 모니터하는 스틸은 극중 역할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맡은 역할에 몰입한 성동일, 정만식, 김성균 등 역대급 배우들과 하정우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비롯 이들이 선사할 최고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에 하정우는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하지원은 "다들 저와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치 꿈을 꾼 것 같이 힐링이 되는 촬영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2015년 1월 15일 개봉예정이다.
[영화 '허삼관' 촬영 현장.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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