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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S501 출신 연기자 박정민이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하차,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tvN 측은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변강철 역으로 캐스팅됐던 박정민이 하차하게 됐다"라며 "바쁜 일정을 보내던 중 갑작스런 목과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어 최근 나온 진단 결과 척추에 큰 무리가 생겨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것을 권고 받게 됐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tvN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치료 결과가 이날 오후에 나온 것이라고 한다. 내부 회의를 거쳐서 현재 상황에서는 병원 치료가 먼저라고 판단, 아쉽게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하차한 것이기 때문에 박정민이 맡으려 했던 변강철 역의 대타를 구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거론된 배우가 없지만 이제부터 제작진 측이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구의 사랑'은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지난해 초부터 연재된 '호구의 사랑'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기 웹툰으로 올랐으며 특히 이름부터 어설픈 강호구를 중심으로 독특한 코믹 로맨스 청춘물을 완성했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 호구남 강호구 역에 배우 최우식,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역에는 유이가 캐스팅됐으며 변강철 역에는 박정민을 대신할 후임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민. 사진 = 지호 엔터테인먼트]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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