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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효주가 영화 '사라진 내일'(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6일 박효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주가 이지승 감독의 신작 '사라진 내일' 여주인공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라진 내일'은 한 외딴 섬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을 폭로하고자 취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효주가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기자 이혜리 역을 맡아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혈 기자 근성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효주 씨는 이번 작품에서 기자 직업을 가진 역할로 올해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여성스러운 매력 보다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한 발 다가가 먼저 이를 알리려는 사내대장부 같은 면모를 드러낼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라진 내일'은 영화 '해운대', '색즉시공', '통증' 등의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부산영화제를 비롯해 해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장영남 주연의 '공정사회'로 첫 연출을 맡았던 이지승 감독의 차기작으로 내년 1월 17일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배우 박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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