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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연승이 깨져서 아쉬운 건 없다.”
우리은행의 개막 연승이 16에서 끊겼다. 26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패배했다. 24일 삼성전 이후 이틀만에 경기를 치른 우리은행은 확실히 체력 부담이 있었다. 포인트가드 이승아의 2경기 연속 결장도 컸다. 신한은행은 제시카 브릴랜드와 김규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맹활약을 막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은 “져서 아쉽긴 하다. 게임을 못해서 아쉬운 것이다. 하지만, 연승이 깨져서 아쉬운 건 없다. 힘든 게임이었다. 퐁당퐁당 3번을 했다. 잘 넘겨줬음 좋겠다 싶었는데 아쉽겠다. 피로누적을 무시할 수 없었다. 선수들의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라고 했다.
위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연승보다 연패를 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신한 선수들이 잘 했다. 1월 1일에 첫 게임이라 여유가 있다. 1~2일 정도 쉬게 해줄 계획이다”라고 했다.
[위성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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