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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석원(30)이 아내인 가수 백지영과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즐거움에 대해 말했다.
정석원은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었던 MBC 드라마 '미스터백'을 마친 소회와 2015년의 각오를 얘기했다.
이날 인터뷰 중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 이후 연기 활동에 달라진 점이 있나?"란 질문에, 정석원은 "내가 잘생긴 꽃미남 스타도 아닌데…"며 재치 있게 입을 열었다.
정석원은 "결혼을 하고는 다 좋다. 내 생각에는 좋은 점 밖에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내가 가장이고 아내를 먹여살려야하니까"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게 있지 않나. 꼭 돈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 일에 더 최선을 다 하는 수밖에 없다"고 소신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은 '미스터백'에서 주인공 최신형(신하균)과 대립하는 정이건 역을 맡아 악역으로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배우 정석원.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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