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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LA 최고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LA 스포츠 어워드'는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을 총괄하는 스포츠상으로 8일(이하 한국시각) '2014년 최고의 선수상'에는 커쇼와 마이크 트라웃(24·LA 에인절스)을 공동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커쇼는 지난 해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물론 MVP까지 거머쥐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저스는 커쇼의 활약 속에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을 품에 안았다.
커쇼는 이미 지난 2011년에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두 차례 수상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커쇼가 다저스의 간판이라면 트라웃은 에인절스의 수퍼스타다. 트라웃은 지난 해 타율 .287 36홈런 111타점을 올리며 홈런과 타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에인절스 역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메리칸리그 MVP 역시 그의 차지였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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