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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과 소니가 손잡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블스튜디오 측은 9일(현지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블의 케빈 파이기와 소니의 에이미 파스칼이 세운 MCU는 2017년 7월 28일 공동제작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은 저작권 문제로 소니 픽쳐스를 통해 영화 팬들과 만나왔다.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밥 아이거는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마블의 위대한 캐릭터 중 하나다. 우리는 '거미줄 사용자'(스파이더맨의 별명)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데려와 소니 픽쳐스와 함께 작업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앞으로 제작될 영화들의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파이더맨이 새로운 시리즈뿐 아니라 앞으로 마블에서 선보이는 다른 영화에도 등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어벤져스3'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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