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 장혁 살리려 약초키스 '감동'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율(오연서)이 칼에 맞은 왕소(장혁)를 살리기 위해 입을 맞췄다.

1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0회에서는 왕소(장혁)가 이끄는 조의선인과 왕식렴(이덕화)의 대립이 그려졌다.

조의선인과 함께 무정사로 향한 왕소. 하지만 그것은 왕식렴이 조의선인을 잡기 위해 파놓은 함정이었다. 사찰에서 기습을 당한 왕소와 조의선인들은 자객 일당과 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무정사에는 어머니의 흔적을 쫓아 이곳을 찾은 신율이 먼저 와 있었고,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그녀를 구하려던 왕소는 신율 대신 칼을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신율은 자신을 구한 인물이 왕소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하지만 왕소는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 신율은 그를 살리기 위해 약초를 씹어 입맞춤으로 그것을 전달했다.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은 이렇게 이뤄졌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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