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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심형탁이 90년대 아이돌 콘셉트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금요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연출 김용범, 이하 '칠팔구') 기자간담회에는 출연배우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심형탁,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 서민지 등이 참석했다.
심형탁은 극 중 90년대 아이돌 출신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90년대 스타일로 해야한다고 해서, 짧게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답이 없더라"며 "나는 춤연습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드라마가 끝나면 새벽에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 랩을 하며 "랩 뿐만 아니라 호흡소리까지 연습을 하면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나는 신선한 도전이었다. 그리고 내가 곧 마흔이 된다. 언제 또 아이돌 콘셉트 연기를 할 수 있겠나"라며 "태풍(심형탁)이 악수할 때는 악수를 하고 던져버리는 건방진 행동까지 전부다 준비를 했다. 이런 것을 표현할 수 있었던게, 케이블채널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 전성기였던 2010년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드라마로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심형탁.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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